제8회 영호남 대음악제가 19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영호남 작곡가들의 작품 교류와 동서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남작곡가협회(회장 이인식)과 광주작곡가협회(회장 한만섭) 주관으로 대구와 광주를 오가며 매년 한차례 열리고 있다.
오후 4시 열리는 실내악 작품 발표회에서는 성석태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세한도 3', 김무섭의 '두 명의 타악기 연주자를 위한 금수영', 김가연의 '플룻,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어울림', 김성훈의 '현악 사중주 2번' 등이 선보인다.
이어 오후 7시30분 가곡발표회를 통해서는 안경수 곡 '시월에 핀 호박꽃', 박지영 곡 '터를 닦으면', 김재희 곡 '비의 이미지', 김소정 곡 '어제 같은 날', 박재우 곡 '진달래 꽃' 등이 소개된다.
김현미(오보에) 김천시립교향악단 단원, 이환숙(바이올린) 포항시립교향악단 단원, 김헌일(클라리넷) 배재대 관악합주단 지휘자, 테너 박범철, 소프라노 한미영 씨 등이 영호남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전석 초대. 016-828-883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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