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그룹의 불법영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진모 부장검사)는 16일 다단계 영업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그룹 주수도(50) 회장의 사기 금액 부분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최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당초 다단계업체인 제이유 네트워크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신고한 매출액 9천800억 원에 대한 사기 혐의를 적용했으나 이 회사의 실제 매출액인 4조 5천240억 원으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법처리된 다단계 사기업체들이 회사 장부상의 총 매출액을 기준으로 처벌받아 온 점을 고려해 이같이 판단했으며 이 금액이 피해자들이 실제로 피해를 본 액수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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