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인구늘리기 포상제 대신 장려금 지급

군위군이 2000년 도입했던 인구증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제를 올해부터 폐지한다.

인구유입이나 출산에 따른 인구증가가 이농현상과 고령자들의 사망에 따른 자연감소를 따라잡지 못해 급격히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더 이상 포상금 지급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때문.

군위군의 인구는 1998년 인구늘리기 운동을 벌이기 시작한 뒤 3만 1천490명에서 3만 4천55명으로 3년동안 3천 명가량 늘었지만, 2001년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2006년 6월말 현재 2만 7천264명으로 크게 줄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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