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29분께 강원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운수골 산 정상 부근에서 스포티지 승용차가 40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졌으나 운전자 최모(59.경기도 남양주시)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무사히 구조됐다.
이 사고로 평소 심장병을 앓던 최씨가 놀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사고로 인한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천에서 춘천으로 가던 최씨가 동승했던 부인 김모(50)씨가 잠시 내린 후 차량을 돌리려 후진을 하다 낭떠러지로 떨어졌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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