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구·경북통일연대는 18일 성명을 내고 북 핵실험 발표 이후 남북경협 사업을 중단해야한다는 발언을 하고 있는 미국의 태도를 비판하며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연대는 성명을 통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바라보며 추진해야 하는 것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인데 미 당국자들의 의도대로 사업이 중단된다면 남북관계는 전쟁위기 고조와 대결국면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된다."며 "우리 정부는 미국의 압력과 간섭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입각해 남북경협을 더욱 확대하고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시켜야 한반도의 위기와 긴장국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