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10월 19일

만추(晩秋)를 즐기기 위해 설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기상학자에 따르면 늦은 가을에 설악산에 오를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바로 북동풍이 불 때다. 동해안 지방에서 늦은 가을에 부는 북동풍은 기온이 낮아서 평지에서 느끼지 못하던 강한 추위를 느껴 흡사 다른 세계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할 정도라는 것이다. 설악산 경우 이런 북동풍은 4월과 10월에 불고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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