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수학여행 온 고교생 130여명이 고열과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학여행차 제주에 온 서울 모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단540여명 가운데 김모(16)군 등 모두 103명이 18일 오전 1시께부터 고열 및 설사증세를 보여 제주시 제주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17일 한라산 등반에 나서 돼지고기 장조림, 멸치볶음, 계란말이 등이 들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저녁에는 제주시 H콘도에서 육계장을 각각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