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의를 표명한 김완준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의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선발위원회를 18일 열었으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 재공고하기로 했다.
외부전문가 및 시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회는 응모자 11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대구시는 "오페라하우스관장은 대구를 국제오페라도시로 이끌어 갈 중요한 자리이므로 신중한 인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인사위원회에 적격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재공고를 거쳐 후임 오페라하우스관장을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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