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의 가장 큰 고비 중 하나인 농지전용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여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열린 농림부 농지전용 심의위원회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농지전용 심의가 통과돼 다음 주중 공식 통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 220만 평에 조성될 예정인 테크노폴리스는 농지가 184만 평을 차지, 농지전용 문제가 조성 사업의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였는데 이번 심의 통과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시의 계획대로 연내에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큰 고비였던 문화재 현상 변경 문제가 지난달 해결됐고 농지전용 문제도 원만히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내 건교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은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 220만 평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국내·외 연구기관(37만 평) 및 첨단산업 집적단지(49만 평), 교육·문화·레저시설 등을 갖춘 주거단지(35만 평)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5년까지 국·시비, 민자 등 1조9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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