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무용단인 백경원무용단(단장 백경원)은 22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염원의 꽃'을 공연한다. 총 6개 마당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무용부터 전통무용까지 다양하게 보여준다.
제1부는 창작무용 '염원의 꽃'을 선보인다. 삼천년만에 핀다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를 소재로, 염원의 꽃을 피우고 가꿔나가는 모습을 무용으로 형상화했다.
2부는 총 5개의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어린이들과 '희망을 향한 울림'을 공연하며 뒤이어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기본 춤인 입춤을 무대에 올린다. 춤꾼이 자유롭게 춤사위를 엮어가는 입춤을 통해 한을 풀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편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인 살풀이를 백경원씨가 직접 시연한다. 정·중·동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신비스러운 무대로, 전통춤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얼쑤! 흥겨운 우리가락'에는 흥타령, 사철가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 하는 '홀로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054)425-5290.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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