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 의성향우회가 21, 22일 이틀 동안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고향농산물 한마당 잔치를 벌이기로 했다. 판매목표 4억 원 중 3억 원어치는 의성향우회원들과 포항시민들에게 티켓으로 판매됐다. 특히 의성 향우회원들은 저마다 아는 사람들에게 의성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티켓 판매에 한 달여 동안 열을 올렸다.
김성욱 재포의성향우회 부회장은 "쌀과 마늘·사과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의성농산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참깨 등 의성군이 품질보증하는 다양한 농산물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농산물한마당잔치는 올해가 두 번째. 하루 동안 열린 지난해 경우 1억 5천만 원어치가 팔릴 만큼 포항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이번 행사를 위해 19일 향우회원들이 부스를 설치하는가 하면 주변정리를 했고, 20일 오전부터는 의성 농민들이 트럭으로 직접 생산한 여러 가지 농산물을 속속 실어 날라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포항에는 의성출신이 2천여 가구, 8천여 명가량 살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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