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0자 읽기-교양으로 읽어야 할 중국지식

다케우치 미노루 외 지음·양억관 옮김/이다미디어 펴냄

4천 년 역사의 산물인 중국 고전을 일목요연하게 묶어놓은 서지백과사전. 중국 고전 한 권 한 권의 내용을 집약해 중국의 문화와 역사, 정신사의 흐름을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춘추시대부터 20세기까지 3천여 년에 걸친 명저를 역사·사상·문학·예술·과학 등 5개 분야로 분류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사서삼경', '노자', '금병매', '시경', '춘추' 등 중국을 대표하는 고전들이 소개되는데, 그 속에 정치·경제·문화·철학 등이 녹아 있어 중국 문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책의 서두마다 그 책이 쓰여진 배경과 역사적 중요성, 저자에 관한 설명도 곁들였다. '지도로 보는 중국역사', '중국고전과 역사연표', '간략한 중국사' 등 부록으로 실린 코너들도 좋은 정보를 전해준다. 800쪽. 2만 7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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