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돋보기-23일 KBS 'TV, 책을 말하다'

모든 사람의 관심사인 부(富). 그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미래쇼크', '제3물결', '권력이동' 등의 저서를 통해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던 앨빈 토플러의 미국 현지 인터뷰가 23일 오후 11시 40분 KBS1 'TV, 책을 말하다'에서 방송된다.

10월 문화의 달 특집 주제 '미래를 읽어라'의 일환으로, 세계의 지성 제프리 삭스, 앨빈 토플러, 자크 아탈리 3부작 중 두 번째 프로그램. 올해 8월, 전 세계 12개국에 동시발매된 앨빈 토플러의 신작 '부의 미래'는 지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책에서 숨겨진 부로 '시간, 공간, 지식' 세 가지를 제시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모두가 지나쳐왔던 이 세 가지 요소에 앨빈 토플러가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제시한 세 가지 요소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부의 이동과 그 한편에서 심화되고 있는 빈곤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점검한다.

한편 '부의 미래' 한국판에서 그는 남북한 관계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한국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왔던 그가 생각하는 남북 관계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휘성 한국IBM 대표이사,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투자전문가이자 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씨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앨빈 토플러 이론의 실효성과 의미를 진단해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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