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구청·수성구청, 서대구·수성IC 부근 꽃단장키로

대구 서구청과 수성구청이 고속도로 진입로인 서대구 IC와 수성IC 부근에 꽃과 나무를 심는 등 단장, 대구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서구청은 오는 12월까지 2억5천만 원을 들여 서대구 IC 진입로 인근 1.5km 구간에 소나무, 스토로브잣나무 등 15종, 2만8천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이재수 서구청 도시관리과 녹지담당은 "서대구는 88·중앙·경부·구마 등 4개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경관 개선작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대구 서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성구청도 다음달 수성 IC로 진입하는 월드컵로 500m 구간에 9천만 원을 들여 느티나무 96그루를 심기로 했다. 수성구청은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수성IC 부근의 경관이 더욱 밝고 화사하게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미 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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