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환경단체인 자연보호형산강살리기봉사회(대표 김헌규) 주최 제2회 환경사생대회가 22일 황성공원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인 대구지방환경청장상에는 백지은(안강여고) 양이 출품한 '풍경화'가 차지했으며, 경주교육장상은 윤혜영(아티스트 학원생)이 차지했다.
이 단체는 1995년 1월 '경주·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을 깨끗하게 후손에 물려주자'는 취지로 발족, 그동안 형산강 수질오염 예방 활동과 사진공모전과 환경마라톤대회,환경사생대회 등을 통해 환경보전 시민실천 운동을 해 오고 있다. 그 공로로 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제9회(2003년) 늘푸름환경대상 우수단체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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