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반 동안 정부기관의 부적절한 예산집행 등으로 발생한 국고손실액이 7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22일 열린우리당 문병호(文炳浩)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각 부처 및 기관의 예산집행에 대해 변상 판정 및 시정요구가 내려진 국고손실액은 ▲2004년 3천317억1천400만원 ▲2005년 1천965억8천100만원 ▲올해 6월말 현재1천568억300만원 등 2년 반동안 총 6천850억9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감사원이 공무원 횡령, 부적격자에 대한 정부자금 지원, 공공 공사비 과다산정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이중 국고로 환수된 금액은 3천404억30 0만원(49.7%)으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영장재집행 막자" 與 의원들 새벽부터 관저 앞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