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내린 오랜만의 가을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2일 대구 16mm, 구미 35.5mm, 포항 33.5mm 등 대구·경북에 10~30mm 가량의 비가 내려 2개월여 계속되던 가을 가뭄이 해소됐다.
기상대는 23일부터 아침과 낮 최고기온이 떨어지면서 예년의 쌀쌀한 가을날씨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구는 23일 아침 최저 15℃, 낮 최고 21℃를 보였으며 24일에도 아침 최저 13℃, 낮 최고 22℃로 예상된다. 이달 말까지 비 예보가 없어 당분간 낮 기온은 21~23℃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이달 초부터 이어진 고온현상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며 "기온이 떨어진만큼 따뜻한 옷으로 감기를 조심하고 운동 때에도 안전사고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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