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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우리는 민족사관고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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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면 강원도 횡성군의 한 학교 때문에 전국의 많은 학부모, 학생들의 신경이 바짝 곤두선다. 민족사관고 얘기다.

1996년 설립된 민사고는 매년 전국의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가운데서도 명실공히 선호도 1, 2위를 자랑한다. 톱 클래스의 지원자들을 모아 더 우수한 인재로 길러낸다는 독특한 학풍은 민사고만의 매력. 올해 경쟁률은 전체 3.6대1로 작년 3.5대1과 거의 같지만 결코 만만한 수치가 아니다. 일부에서는 '귀족학교' 라는 편견도 있지만 매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곳이고 보면 그런 불만을 상쇄하기에 충분하다.

대구에서 2007년 민사고 신입생에 선발된 학생은 총 4명. 민사고는 여전히 서울 강남, 성남, 고양 등 수도권 학생들이 입학생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 학생에게는 문턱이 매우 높다. 대구 출신 합격생과 입시전문가들로부터 민사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사진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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