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일본어문학과 학생들이 일본총영사관이 주최한 일본어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명대 일본어문학과 학생 20여명은 지난 21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열린 '제6회 일본어연극제'에서 작품 '옹고집전'을 선보여 영남지역 대학 10여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일본어문학과 학생들은 이번 연극제를 위해 연출, 각본(번역), 분장 등을 스스로 준비해 2개월 동안 연습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일본 외무성 초청 9박10일 연수혜택(2명)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옹고집전 연출을 맡은 황우철(일본어문학과 4년)군은 "마당극을 일본어로 표현하는 무대이다 보니 극본 번역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며 "마당극의 눈물과 해학을 전달하는데도 신경을 쏟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옹고집전'을 다음달 10일 계명대 '일문학의 밤' 행사때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재공연할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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