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를 떠나 호주 프로축구(A리그)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 스트라이커 밀톤(30)이 K-리그를 비판했다고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이 24일(한국시간)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전북 현대에서 지난 여름 뉴캐슬 제츠로 이적한 밀톤은 A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한국을 떠난 이후 축구가 즐겁고 전주에서 보낸 시간 가운데 행복했던 기억은 없다고 밝혔다.
밀톤은 이어 "그들은 경기를 망치려고 한다. K-리그는 수비 위주의 경기"라며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콜롬비아리그 명문 데포르티보 칼리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7월 전북으로 둥지를 옮긴 그는 K-리그 20경기에서 6득점을 올리고 지난해 전북의 FA컵 우승에도 기여했지만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방출됐다.
A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기도 한 밀톤은 현재 뉴캐슬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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