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4일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정대출(47·본지 11일자 보도) 씨를 돕기 위해 독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금 568만 5천 원을 대출 씨의 동생 정경자(46)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경자씨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큰 성금을 보내줘 고맙다."면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오빠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정대출 씨는 현재 암세포가 전이돼 다시 약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경자씨는 "팔순의 어머님도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해달라고 했다."며 "용기를 내 아들을 간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한 주동안 병을 앓고 있는 두 손자를 떠안은 장두옥 할머니(65·본지 18일자 보도) 를 돕기 위해 12개단체, 56명의 독자께서 608만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약국 50만 원▷제일안과병원 50만 원▷대구 대덕라이온스클럽 회원 일동 40만 원▷구미개발 30만 원▷(주)태원 30만 원▷(주)케이제이 30만 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청아냉동식품 10만 원 ▷바이오스타 5만 원 ▷부림금고 5만 원▷(주)신세계건설 5만 원▷세창약국 5만 원
▷정재규 50만 원 ▷김언동 50만 원▷성호상 15만원 ▷전홍영 전계완 이재은 한성혜 최창규 김경익 김대화 강재원(이상 10만 원)▷최은주 도창렬 이옥순 임정순 김시익 주은수 노광자(이상 5만 원) ▷서희돈 박상호 김태욱 심옥희 구본섭 조순희 김시원 김정욱 류근철 이인순 이동화 권연주, 이양택(이상 3만 원) ▷윤기호 김성열 황병덕 이재은 성영식 권정갑 권윤기 이준교 김진수(이상 2만 원)▷박혜성 유창식 편복식 이정선 최태호 김성옥 이동걸 박태용 이종윤 김현주 박성철 배달종 남복현 류휘열 우병례 이상숙(이상 1만 원)
'무기명'으로 20만원, '정박'이라는 이름으로도 5만 원이 들어왔습니다.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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