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딧, 내년에 보증비율 인하·보증료 인상

내년에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신용보증 비율이 낮아지고 보증료는 인상된다.

신용보증기금(코딧)은 25일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업무 보고자료에서 신용보증제도에 시장원리를 적용하고 보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평균 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80%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평균보증료는 보증금액의 1.23%에서 1.51%로 올리기로 했다.

코딧은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총 29조 원의 보증을 해 줄 계획으로 올 들어 9월까지 22조 3천538억 원의 보증을 섰다.

올 1~9월 부실이 발생한 보증액은 1조 2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3% 감소해 연간으로 환산한 부실률은 작년보다 1.2%포인트 하락한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화된 보증액 가운데 코딧이 대출 금융기관에 대신 갚은 대위변제액은 7천502억 원으로 31% 줄었다.

코딧은 수출입은행과 농·수협도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신용보증기금 출연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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