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인사 '2006 합천 팔만대장경축제'

팔만대장경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심의조 합천군수, 법보종찰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는 오는 27~30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 일원에서 문화관광부 예비지정 축제인 '2006 합천 팔만대장경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합천 밤마리오광대놀이를 개막 기념공연으로 팔만대장경 작곡가 김수철과 함께하는 음악회,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노래자랑, 합천 출신 가수 김종국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해인초등학교에서 해인사 장경각까지 팔만대장경 이운경로 재현행사,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경연대회, 판화작가 초대전. 목판인쇄문화체험, 어린이 판화교실. 스템프 판화찍기. 서각.판각 전시및 체험행사, 특산물 판매장 등이 진행된다.

해인사는 지난 22일 오후 3~5시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조선시대 문무백관과 호위무사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 초기 강화도 선원사에서 서울 지천사를 거쳐 해인사로 대장경을 옮기는 이운경로 재현행사를 가져 축제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관광개발사업단(☎930-3756), 해인사(☎931-1001), 2006합천팔만대장경축제위원회(☎931-8133)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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