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의 수사비 전용 및 횡령 의혹이 내부 직원으로부터 제기돼 경찰청이 25일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포항남부경찰서에 감사관실 직원을 파견, 수사비가 제대로 사용됐는지 등에 대해 감찰을 하고 있다.
이번 본청 감찰은 포항남부서의 한 직원이 수사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남부서의 월 수사비는 1천여만 원 정도로, 형사 및 조사관들의 출장비와 활동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