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성영 의원(대구 동구갑)은 2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최근 법무부에 확인결과 보호관찰 대상자 중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소재 불명자가 전국적으로 1천625명이나 된다."며 "이 중 지역에서도 대구 56명, 경북 41명 등 97명이 소재불명 상태"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들은 대부분 재범 고위험군에 포함돼 어디서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 있거나 범죄를 준비하는지 알 길이 없다."며 "특히 이 중에는 성폭력 범죄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사법당국은 수사력을 총동원, 속히 이들을 검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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