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있으면 SOS 쳐 주세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출발하는 '기업애로 컨설턴트'가 27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운영하는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 '유관기관합동 SOS사무국'은 27일 대구상의에서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컨설턴트 위촉 간담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개 기업지원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 컨설턴트는 합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금융, 세무, 노무, 무역 , 산업재산권, 환경, 유통·물류, 회계, 관세, 창업, 공정거래, 전자상거래, 기술기반, 공업용지, 국제교류 등 각 분야 경영애로 해결을 상담·지원한다.
기업애로 처리는 개별상담(개별기업 방문)과 단체상담(기업밀집지역 방문)을 하는데 개별 상담은 매월 둘째 화요일에 각 분야별로 접수된 기업애로 개선 요청을 분석해 컨설턴트들이 SOS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 상담은 분기별로 공단관리사무소 등에 임시 캠프를 설치, 관계기관 합동 SOS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며 반응이 좋을 경우 월 1회로 확대 운영한다.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경영애로를 접수시키면 컨설턴트들은 이들을 분류,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모니터링도 한다. 또 대구상의 등은 경영진단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해 주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영진단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경섭 대구시정책과장은 "기업애로 SOS컨설턴트는 일회성 문의 및 답변형태의 컨설팅에서 탈피해 문제해결과 결과도출까지 제공하는 완료형 서비스를 지향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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