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주변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질을 한 사설학원 원장과 10대들이 경찰에 입건. 26일 오후 10시 55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ㅇ학원에서 강모(16), 김모(16) 군이 학원 계단을 막고 서 있자 이를 본 학원장 유모(50) 씨가 '평소 학원 주변에서 소란을 피워 학습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며 강 군의 뺨을 때리고 이를 말리던 김 군에게도 주먹을 휘두르자 이에 강 군 등도 원장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는 것.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들은 서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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