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회 대구컵 전국 시각장애인 볼링대회 개막

제1회 대구컵 전국 시각장애인 볼링대회가 27일 오후 대구 달서구 상인동 삼우볼링장에서 열렸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광역시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여명의 선수들이 4시간여에 걸친 경기를 통해 기량을 뽐내고 선수들 간 우애를 다졌다.

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시지부 관계자는 "시각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스포츠 중 가장 활성화돼 있는 것이 볼링"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는 대구지역 선수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재활 의지를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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