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송위, MBC '여우야 뭐하니'에 권고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과도한 성적 표현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위는 '여우야 뭐하니'가 지난달 20일 방송에서 여주인공 고병희(고현정)가 허구의 성 관련 기사를 쓰면서 상상하는 내용으로 성적 대화 및 행위를 하고 친구 동생인 박철수(천정명)가 고병희의 손을 자신의 바지 위 성기 부위에 갖다대는 등 수차례에 걸쳐 과도한 성적 묘사를 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4조(성표현) 제2항과 제45조(수용수준) 제2항 등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여우야 뭐하니'는 같은 달 27일 방송에서도 여주인공 고병희가 기사를 쓰면서 상상하는 내용으로 한 남성과 카섹스를 나누는 대목에서 상대 남성에게 자세를 주문해 두 사람이 손을 뻗치고 교성을 지르는 장면 등을 내보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