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성전환자 미인대회가 27일 태국의 해변 휴양지인 파타야에서 전 세계 24명의 출전자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출전자들은 이날 밤 예선을 치러 10명을 가린 뒤 28일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가 뽑히면 '미스 인터내셔널 퀸'이라는 칭호와 함께 1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성전환자 미인대회는 올해로 3번째며 28일 밤에 열릴 결선대회는 국내 뿐 아니라 위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스 인터내셔널 퀸' 조직위 알리사 판투삭 위원장은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미인대회"라며 "결선 때는 태국 국민 6천500만 명 가운데 2천500만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미인대회는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멕시코, 이집트 등지에서도 출전했다.
작년에는 미국 출신의 미미 막스가 '미스 인터내셔널 퀸'에 뽑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