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가 2006-2007 시즌에도 서울 삼성에 대한 천적 관계를 다시 이어 나갔다. 동부는 27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주성(21점)과 자밀 왓킨스(16점·13리바운드)를 앞세워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지난 시즌 챔피언팀 삼성을 85대82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우위를 보였던 동부는 새로운 시즌 첫 대결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삼성은 지난 시즌의 수모를 씻어내지 못했고 올 시즌 개막전 승리 후 3연패를 당했다.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안양 KT&G를 111대94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LG의 찰스 민랜드는 40점을 넣고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조상현이 16점을 보태는 등 이적생 듀오가 맹활약을 펼쳐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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