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수협, 최첨단 유조선 도입…29일 취항식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호)이 최첨단 장비를 갖춘 새로운 유조선을 도입, 29일 오후 2시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운항에 들어갔다. 수협은 "새로 도입된 유조선은 울릉도 어업인들에게 유류수송비 절감, 신속한 이동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입된 유조선은 199t(적재톤수 500t), 길이 49m, 너비 7.80m 규모로 지난 1996년 11월 일본에서 건조됐으며 유류 2천600드럼을 적재할 수 있다. 연료로 벙커-A유를 사용, 연간 1억∼1억 5천만 원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속엔진으로 시속 12노트 속도로 항해할 수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