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집결하는 한상(韓商)을 잡아라.'
대구시와 지역업체들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는 교포기업인을 잡기 위해 투자홍보관 개설, 기업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기업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비즈니스 컨벤션으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시는 한상대회 기간 중 대구시 투자홍보관을 개설, 달성2차 외국인기업전용단지 등 투자물건을 집중 홍보하고 투자 영향력이 있는 핵심리딩 CEO를 개별접촉, 대구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홍보관에는 대형 PDP를 설치, 투자물건과 시정 동영상을 비롯해 2011년 세계육상대회 유치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미주 한미식품상연합회와 캐나다 한인실업인연합회 등 식품 관련 해외동포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지역업체인 비슬산하향주 등 식품관련 10개 업체가 홍보부스를 설치,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며 판로개척 및 홍보에 나선다.
한편 이번 한상대회에는 해외 1천500명의 기업인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해 개폐회식을 비롯, 차세대 포럼, 한상 특화 비즈니스 프로그램, 한상 식품특화전(세미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기업 전시회, 업종별 기업 IR 등이 열린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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