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유통원(원장 강기석)은 내년에 3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완전 공동배달망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신문유통원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수도권과 강원 전역의 조기 공배망 구축과 광역시 시범센터 설치 등을 뼈대로 하는 2007년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신문유통원은 내년에 국고 350억 원과 자체 수입 30억 원 등 380억 원의 예산을들여 공동배달센터 223개(직영 30개, 민영 193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중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각각 180개, 23개의 공배센터를 집중하고 나머지 20 개는 광역시에 거점 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강기석 원장은 "내년에 수도권 배달망을 235개로 늘려 조기에 완전 공배를 달성키로 했다"며 "이는 중앙일간지 배달물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배달망을 조기 구축하면 간행물 배달 등 수익사업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영리 특수 재단법인인 신문유통원은 2010년까지만 국고를 지원받기 때문에 자체 수익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갖추고 신문배달 수수료를 낮춰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도권 공배망의 조기 완성이 관건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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