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일만항-의현IC 연결 도로 본격 추진

영일만항과 의현 IC를 연결하는 포항 영일만항 배후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영일만항 배후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실시설계용역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일만항에서 의현 IC에 이르는 총 연장 9.68㎞, 폭 20m 도로로 올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달 말 도시관리 계획 결정이 고시됐으며 공사착공을 위해 포항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고 조달청에 계약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포항 해양청은 이에 따라 다음 달 22일 3층 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배후도로가 2009년 완공되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시행중인 컨테이너부두 4선석과 더불어 동북아 교역의 축이 될 영일만항 개발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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