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6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0분 가족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방송한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SBS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 대표 가족시트콤을 탄생시킨 김병욱 PD와 송재정 작가가 다시 한번 손을 잡은 작품.
등장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일상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시트콤으로, 어느 순간부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인물들의 엄청난 비밀이 밝혀지면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가수 출신 신지와 개그맨 정준하, 최민용, '하늘이시여'에서 악역으로 사랑받은 박해미, 엄한 아버지로 통하던 이순재가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하이킥을 잘해 학교에서 싸움짱으로 손꼽히는 동생 이윤호(정일우)와 모범생 형 이민호(김혜성), 명예퇴직한 뒤 전업 주식투자가가 된 아버지(정준하), 자신감 넘치는 한의사 어머니(박해미),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돈이라 생각하는 할아버지(이순재), 며느리와 패권다툼에서 늘 처절하게 당하는 할머니(나문희)가 등장하는 대가족 이야기다.
김 PD는 "예전에는 시트콤을 통해 신구 선생님을 개발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이번에는 미개척 연기자라고 생각되는 이순재 선생님을 그 타깃으로 삼았다."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아버지처럼 가부장적이지만 야동(야한 동영상)을 혼자 보다 들켜 일 주일간 가출을 하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모습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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