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꿈·희망을 노래합니다"…장애인 소리예술단 공연

"비록 듣지 못하지만 꿈과 희망마저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청각장애우들의 숨어있는 잠재적 재능을 한껏 선보이는 감동의 무대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펼쳐진다. 대구대 부설 대구영화학교 개교 60주년 및 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이번 공연은 수화합창 '주기도'와 '챔피온'으로 시작된다.

이어 '작은 무도회(발레)' '살풀이·반고(한국무용)' '꿈같은 하루(힙합댄스)'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삼고무(한국무용)' '파키타(발레)' '사라지지 않는 무지개(현대무용)'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내가 아는 한 사람의 사는 방법(수화 앙상블)'이 진행되고, 경북영화학교 졸업생과 대구영화학교 유치부 어린이들이 특별출연한다. 입장료는 무료. 053)628-6672.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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