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포옹의 힘'

포옹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에 나오는 태어난 지 며칠 안된 쌍둥이의 얘기도 포옹의 힘을 잘 보여줍니다. 쌍둥이 중 한 아이가 심장에 큰 결함을 안고 태어났는데, 의사들은 하나같이 그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그 아기는 병세가 계속 악화되어 죽기 직전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때 한 간호사가 쌍둥이를 하나의 인큐베이터에 함께 넣자는 의견을 내놓았답니다. 병원의 방침에 어긋나는 일이었기에 담당 의사는 고민했지만, 결국 엄마 자궁에서처럼 두 아이를 한 인큐베이터 안에 나란히 눕히기로 했답니다. 쌍둥이는 한 인큐베이터 안에 눕게 되었지요.

그런데 건강한 아이가 팔을 뻗어 아픈 동생을 감싸안았습니다.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동생의 심장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체온이 제자리로 돌아왔지요. 동생은 조금씩 나아졌고, 현재 두 아이는 완전히 정상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신문사가 인큐베이터 안에서 서로를 포옹하고 있는 쌍둥이의 사진을 찍고는 '생명을 구하는 포옹'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합니다.

▶포옹을 하면…

정신건강 전문 교육자이자 상담가인 캐서린 키팅은 책 '포옹할까요'에서 포옹의 특별한 힘과 장점들을 두루 얘기하고 있다.

△포옹하면 기분이 좋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어깨와 팔 근육이 강해진다.

△술이나 담배보다 건전하다.

△누구든 포옹할 수 있어 민주적이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다.

△단열 효과가 높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고 장소에 구애받지도 않는 등 휴대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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