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문화상징 100/김찬곤 글/한솔수북
지난 7월 27일 문화관광부에서 확정 발표한 우리민족문화를 상징하는 100가지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전 3권의 시리즈. 고려청자, 석굴암, 팔만대장경과 같은 전통문화에서부터 길거리응원, 자장면, 정보통신 등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대표 상징이 포함되어있다. 각 상징마다 여러 시각에서 바라볼수 있는 사진과 그림으로 상징의 참 뜻이 드러나게끔 공들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200쪽, 1만 2천 원.
▨괴물 셀리반/니콜라이 레스코프 글/비탈리 콘스탄티노프 그림/이상훈 옮김/다림
가장 러시아다운 작가로 손꼽히는 레스코프가 진기한 이야기를 풍자와 철학으로 책 속에 담아놓았다. 물방앗지기 일리야 할아버지와 친하게 된 소년은 숲에 사는 나쁜 마법사 셀리반에 대해 듣는다. 얼굴에 붉은 점이 있다는 이유로 괴물이 되어버린 셀리반은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를 이렇게 지적한다. "괴물은 셀리반이 아니라 그를 괴물로 본 너희들 자신이야." 168쪽, 8천 원.
▨만화 삼국유사(일연 원저/유영승 글·그림/녹색지팡이/각권 9천500원)=삼국유사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만화책.
▨자연을 닮은 우리 옷 한복(이아인 글·그림/한솔수북/각권 9천500원)=사진과 만화로 배우는 우리문화 한(韓)시리즈 1권.우리 옷의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알아본다.
▨걸 스토리 나(빅 파커 글/박주희 그림/박준규 옮김/을파소/1만원)=첫 생리를 시작하는 소녀에게 들려주는 당당한 책으로 소녀에서 여성으로 변해 가는 과정을 제시하며 이끌어주는 지침서.
▨최고운전(장철문 글/오승민 그림/창비/9천 원)=당나라에 건너가 황소의 난 때 '토황소격문'을 지어 이름을 날린 신라시대 최고의 문장가 고운(孤雲)을 주인공으로 한 고전소설.
▨10분 이야기 명상(김태광 글/장인한 그림/영림카디널/각권 9천 원)=학교공부에 바쁜 초등학생들이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삶의 지혜와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따뜻한 책.
▨똑똑한 한자 교과서(오형민 글/유남영 그림/대교베델스만/8천800원)=한자급수 따기에 급급한 책이 아니라 뜻을 알고 한자를 배워갈 수 있도록 생각을 키워주는 한자 교양서.
▨장미마을의 초승달 빵집(모이치 구미코 글/나카무라 에쓰코 그림/김나은 옮김/한림출판사/7천800원)=장미마을 제빵사 구루미는 마을 역 앞에 멋진 빵 가게를 열 꿈을 꾼다. 구루미는 동물들과 요정들을 만나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생각이 통하는 과학(전민희 글/오성봉 그림/씽크하우스/9천500원)=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접하게 되는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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