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올스타전' 격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하위권으로 처졌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천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로 크게 부진해 8오버파 78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10오버파 150타가 된 최경주는 출전 선수 27명 가운데 전날 14위에서 공동 25위로 추락했다.
2,3,5번홀에서 내리 보기를 범하며 부진한 출발을 한 최경주는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으나 다시 7,8,9번홀에서 계속 1타씩 잃어 전반 9홀에서만 5오버파를 쳤다.
최경주는 13번홀 보기에 이어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쳐 페이스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며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쁜 성적인 8오버파에 그쳤다.
애덤 스콧(호주)과 조 듀란트(미국)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이날 1오버파에 그쳐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공동 3위 그룹에는 구센 외에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브렛 퀴글리(미국),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포진했다.
비제이 싱(피지)은 2오버파 72타로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3위에서 공동 10위로 떨어졌고 똑같이 2오버파 72타를 친 어니 엘스(남아공)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9위에서 13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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