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사촌 누나 폭행 현금 훔친 30대 붙잡혀

대구 북부경찰서는 6일 돈을 빌려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외사촌 누나를 폭행하고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정모(37·주거부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6월 대구 구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외사촌누나 조모(39·여) 씨가 집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조 씨의 차에 타 둔기로 얼굴 등을 때린 뒤 현금 20만 원, 신용카드 등이 든 손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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