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어보자, 일반계고!'
취업과 대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실업계 고교로 눈을 돌리라는 추천이 쏟아지고 있다. 실업계고 교사들은 대학진학률까지 높아져 일반계고가 부럽지 않다고 자랑한다. 대구시 교육청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기준 21개 대구 실업고 3학년들의 진학률은 평균 70%. 한 학교 관계자는 기업의 요구는 많은데 학생이 없어서 못 보낸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실업고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싸늘하다. 6일부터 대구 실업고들마다 중학교를 찾아다니면 실업고 진학을 홍보하고 있지만 학생 유치가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실업고 변화의 실상을 너무도 몰라줘 안타깝다는 탄식이 끊이지 않는다.현장은 과연 어떨까. 지난 2~3일 만나 본 예비 실업고 졸업생들은 하나 같이 실업고 진학으로 삶이 바뀌었다고 만족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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