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立冬)인 7일 대구와 경북지역에 첫 눈이 내렸다.
이는 지난해 보다는 27일, 평년 보다는 23일 빠른 것이다.
대구기상대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수대가 눈으로 바뀌어 이날 오전 3시40분부터 5시50분 사이 2시간여 동안 대구.경북 전역에서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눈은 흩날리는 수준으로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는 아니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대구와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한겨울 날씨를 보였다.
오전 6시 현재 지역별로 봉화 영하 2.1도, 문경 영하 1.1도, 안동 영하 0.9도, 영주 영하 0.7도, 상주 영하 0.2도 등을 기록했으며 대구는 1.9도였다.
경북지역에는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경보, 남해동부 전해상과 동해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고 경북 동해안 영덕.울진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대구기상대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곳곳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면서 농작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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