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자동차의 80%는 색상이 흑백 계열인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자동차 1천582만4천여대의 색상 분포를 조사한 결과, 흰색 계열이 338만1천대(38.9%), 은회색은 203만1천대(23.4%), 검은색은 147만7천대(17.
0%) 등으로 흑백 계열이 7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흑백 계열 다음으로 파란색 계열이 58만1천대로 6.7%, 초록색 계열은 42만2천대로 4.9%였으며, 이 외에는 빨간색(3.9%), 노란색(3.2%), 자주색(1.2%), 갈색( 0.6%) 등 순이었다.
건교부에 따르면 흰색 계열은 젊은 20-30대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은회색은 40대가 많았다. 검은색 계열은 연장자, 중대형 승용차 소유자일 수록 많이 찾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10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1천582만4천968대로, 올해들어 42만8천253대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363만대(22.9%), 서울 284만9천대(18.0%), 경남 112만2천대( 7.1%) 등 순이며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천495만5천대(94.5%), 영업용은 81만1천대(5.1%) 등이었다.
수입차는 올해 10월까지 4만124대가 신규 등록해 전체 등록 대수가 21만6천대인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등록 차량 증가세는 2002년부터 급격히 낮아지다 작년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이는 내수 회복과 자동차 업계의 경쟁적인 신차 발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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