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수산물도 팔고 친환경 이미지도 제고하고.'
울진군은 6일 국내 최초로 개최한 '2005 울진 세계 친환경 농업엑스포' 행사장인 엑스포 공원 입구에 민간단체가 개설한 주말 장터가 성공적인 결실을 거뒀다고 자체 분석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22개 생산자와 단체로 구성된 '울진친환경 농수특산물 생산자 연합사업단'이 지난 7월 말부터 3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장터를 개설, 모두 4천3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는 것.
특히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품, 임·수산물 등 80여종 가운데 '생토미'·'봉산젓갈·'솔뽕차' 등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대도시 아파트 주부체험단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엑스포공원에서 생산한 쌈채·기능성 감자·고구마 등 농산물과 미역·멸치·오징어 등 수산물, 발효식품(된장·고추장·청국장)도 구매력이 높은 인기 상품으로 평가했다.
장현종 군 유통경영담당은 "장터 활성화를 위해 부스, 전시대 등을 새로 설치하고 대도시 아파트 주부체험단 초청 및 관광여행사와 연계한 소비자 유치, 구매고객에 대한 울진관광지 할인권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주말 장터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덕구온천 농수특산물 홍보 판매장(☏054-782-0033), 울진친환경 로하스 쇼핑몰(HTTP://mall.uljin.go.kr)을 통해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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