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는 대구 남구 대명동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에 대규모 문화산업벤처빌딩이 건립된다.
대구시가 문화산업콘텐츠 관련 업체들의 입주난을 해소하고 업체집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대형 벤처빌딩을 건립키로 한 것.
벤처빌딩은 지상 6층, 연면적 3천평 규모로 내년 초 착공해 2008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건립에는 문화관광부의 국고보조금을 포함해 국비 57억5천만 원, 시비 58억5천만 원 등 11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당초 업체들의 입주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대학건물을 리모델링, 벤처빌딩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가졌지만 대명동 캠퍼스의 성서이전이 지연됨에 따라 벤처빌딩 건립으로 방향을 틀었다.
시는 500여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벤처빌딩이 건립되면 여러 곳에 분산된 문화산업관련 업체들이 벤처빌딩에 집결,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에는 디지털산업진흥원, 모바일·게임·영상·애니메이션 지원센터 등과 문화산업컨텐츠 관련 벤처기업 100여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김대권 대구시 문화산업과장은 "문화컨텐츠 관련 기업들의 입주공간이 부족해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나 대구공업대 등에 분산되어 있어 기업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과 업체편익을 위해 벤처빌딩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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