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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산물 잔치' 롯데백화점 대구점서 9일 개막

경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최준혁)는 9~11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1층 광장에서 '2006 우수친환경농산물 품평전시회 및 판매'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무농약(과실은 저농약) 인증농산물로 쌀과 채소류, 버섯 등 특작물과 과실류 등 총 130여 점이 참여한다. 출품 농산물은 국가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인증기관이 인증한 친환경농산물중에서 해당 자치단체장이 골라 추천한 것.

행사 첫날에는 '2006년 친환경 인증 농산물' 중 해당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농산물을 학계·소비자단체·정부기관·농협·유통단체·생산자단체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이 심사한 뒤 대상 및 우수상을 시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청송 사과, 영천 포도, 김천 배, 봉화 쌀, 성주 버섯 등 경북의 50여 농가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산과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회도 열리며 사과로 만든 첨성대 모양의 대형 사과탑이 전시되고 김천 농악패 놀이, 영덕 주부 풍물단 공연을 비롯 널뛰기·떡메치기 등 전통놀이공연, 포크음악회 연주회도 열린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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