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날 오후 9시쯤 달서구 본리동 김모(59) 씨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전기장판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고, 이에 앞서 오후 1시 50분쯤엔 서구 비산7동 김모(20) 씨 집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오후 1시 20분쯤 수성구 두산동 한 석유판매소에 불이 나 판매소 사무실과 이동 탱크 차량 등을 태우고 인근 C빌라 3가구의 장롱, 화장대 등 가재도구에 옮겨 붙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오전 10시 10분쯤에는 북구 팔달동 한 섬유공장에서도 모터 과열로 보이는 불이 나 천막 건물과 원단, 롤링기 등을 태워 2천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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