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은 지금 체육대회로 '북적'…내주까지 8개 몰려

전국서 선수·임원 등 2천여명 몰려

안동시가 청정 스포츠도시로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전국 스포츠 동호인들이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주말부터 다음주 중반까지 안동지역 체육시설에서 모두 8개 각종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경기가 열려 전국에서 모두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안동을 찾는다.

제 1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시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골프와 게이트볼 장점만 딴 그라운드 골프 대회는 6팀 100여명이 출전한다.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제 5회 초등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핸드볼 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22개팀 600여명의 꿈나무 선수와 임원들이 안동을 찾는다. 이 대회와 함께 전 국가대표 및 실업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한일 친선 어머니핸드볼 대회도 10, 11일 양일간 열린다.

제 9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도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1일 오전 10시부터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며 제 5회 영남5도시 대항 축구대회도 11, 12일 양일간 경남, 대구, 울산, 부산, 경북 등 영남5도시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같은 날 탈춤공원 인라인장에서는 전국에서 1천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석하는 전국동호인대항 인라인 트랙대회도 열리며 제16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도 12일 오전 10시부터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막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제 2회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안동시배구연합회 주관으로 2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길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안동중과 안동고교에 12억원으로 인조 잔디구장을 만들어 제 40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와 제 8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대회를 유치한 바 있는 안동시가 청정 스포츠 도시로 가꾸기 위해 전국대회 유치에 적극 노력한 덕분이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문화관광도시, 바이오산업도시, 청정스포츠도시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기 위해 내년에도 전국대회 유치에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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