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익근무 중인 김종국 7개월 만에 신곡 발표

공익근무 중인 가수 김종국이 7개월 만에 새 노래를 발표한다.

김종국은 오는 15일 남성 3인조 SG워너비와 함께 디지털 싱글 '바람만바람만'을 선보인다. 입대 직후 4집을 발표한 까닭에 활동을 전혀 못했지만 '편지', '사랑한다는 말'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역시 김종국'이란 찬사를 받아 왔다. 그런 만큼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

김종국과 SG워너비의 만남은 지난해 말 빅4 콘서트를 기념해 선보인 '언터처블' 이후 1년만. '바람만바람만'은 김종국이 훈련소 입소 전 녹음해 4집에 수록할 예정이었던 곡으로 최근 SG워너비의 새로운 가창력이 더해져 디지털 싱글로 출시하게 됐다.

미디움 템포의 '바람만바람만'은 SG워너비의 '죄와 벌'을 만든 김도훈과 가비엔제이의 '해피니스'를 작곡한 민명기가 공동으로 작곡을 맡았고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작사가 윤사라가 노랫말을 붙였다.

이번 노래 역시 김종국의 군 복무로 뮤직비디오로만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 '바람만바람만'의 뮤직비디오는 최정상의 여배우 한가인과 최근 주가를 높인 데니스 오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영상미를 뽐냈다. 메가폰은 유명 CF 감독인 임재경이 잡았다.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 멀찍이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의 순 우리말인 '바람만바람만'은 15일 멜론, 네이트온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3월 군입대 뒤 현재 서울 용산구청 사회복지사 보조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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